왜 엉덩이 근육이 중요할까?
중년 건강, 엉덩이 근육이 좌우합니다.
사람의 근육은 40세부터 줄어들기 시작하며, 특히 등 근육과 복근, 엉덩이 근육과 넓적다리 근육 처럼 큰 근육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근육의 양이 줄어들면 균형 감각이 떨어져 쉽게 넘어지고 골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며, 넘어져서 발생하는 낙상 사고는 의외로 집 안에서 흔히 일어납니다.
전선 혹은 문지방에 걸려 넘어지거나침대에서 떨어지는 사고가돌이킬 수 없는 사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고령자는 골밀도가 낮기 때문에 넘어지면 뼈가 부러지기 쉽고, 잘못 넘어지면 머리를 세게 부딪쳐 뇌 타박상으로 사망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령자의 낙상은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고령자의 건강을 크게 위협합니다. 골절 가운데서도 특히 대퇴골 경부 골절, 즉 넓적다리 뼈 아랫부분이 부러지는 사고를 주목해야 합니다.
넓적다리뼈는 우리 몸에서 가장 길고 큰 뼈 라서 매우 중요합니다.대퇴골 경부가 골절되면 나을 때까지 병석에 누워 생활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점점 약해지기 때문에 골절이 나을 무렵이면 혼자 힘으로 서거나 걷기 힘들어집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대퇴골 경부 골절 환자의 약 20%가 1년 이내에 사망하고 약 50%가 5년 이내에 사망한다 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골절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 은 넘어지지 않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근육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일본은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인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가 사회 곳곳에 정착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계단과 길의 턱을 없애는 것이 과연 고령자에게 좋기만 한 것인지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환경에 길들여지면 일상생활에서 근육을 쓸 기회가 줄어들어다리와 허리가 점점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고령자를 위한 배려가 중요하지만 과보호와는 다른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제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키는 시대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부단히 근육을 단련해야 합니다. "살아 있는 한 엉덩이를 단련하자"고 말하면서 엉덩이 근육의 중요성을 인식 하시는것이 중요 합니다.
건강을 지키고 장수하는 지름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오늘부터 단력을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