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보/유럽

트레비 샘(로마)소개

쿄짱 2022. 11. 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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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이나 달콤한 생활 등 수많은 영화에 등장하는 트레비 샘(로마)을 TV나 잡지 등에서 본 적이 있는 사람은 많을 것입니다. 로마의 단골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건축 폴리 궁전 앞에 트레비 분수(로마)가 있으며, 분수 중앙에는 물을 관장하는 해신의 넵티튠 조각이 있고 그 발밑으로 물이 흘러나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아름다운 조각과 샘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로마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1. 트레비 샘(분수) 역사

1762년에 완공된 트레비 샘은 당시 교황이 폴리 궁전 측면에 분수를 건설하기 위해 콩쿠르를 개최하면서 1732년부터 건설되기 시작했습니다.
콩쿠르에서 승자가 된 것은 당시 무명의 니콜라 살비라는 건축가입니다.샘을 만들려고 해도 기술이 안되고,  재정적으로도 문제가 생기면서 공사는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병약했던 니콜라 살비가 타계하면서 샘이 완성될지 불안한 가운데 1747년부터 다시 공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주세페 판니니라는 예술가에 의해 프로젝트가 인계되어 1762년 5월에야 트레비 샘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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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트레비샘
주소:Piazza di Trevi,00187 Roma RM,Italy

2. 동전 던져서 소원빌기

트레비 샘 하면 동전 던지기가 유명해요. 유럽에서는 물이 솟아나는 우물에 동전을 던져 넣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트레비 샘에서는 샘을 등지고 어깨 너머로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횟수에 따라 이루어지는 소원에 차이가 있는데요^^ 1번은 '다시 로마로 돌아올 수 있다', 2번은 '연애가 잘 된다', 3번은 '인연을 끊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3. 추천 시간대(야간 조명)

트레비샘은 가는 시간대에 따라 다른 분위기가 틀린 것이 특징입니다. 
천천히 트레비샘을 관광하고 싶다면 이른 아침에 방문해 보세요. 낮에는 관광객이나 현지인이 많은 트레비샘도 아침 일찍 산책할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중앙에서 사진 촬영이나 동전을 던지는 것이 가능하므로 시도해 보세요^^

또한 밤의 트레비 샘은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입니다.조명이 켜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트레비의 샘은 매우 로맨틱하다.연인과의 여행에도 딱입니다.

4. 가는 방법

트레비샘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좁은 골목 끝에 있기 때문에 조금 걸을 필요가 있습니다만,  로마 거리를 산책할 수도 있으니 천천히 여행을 즐겨보세요^^

◆지하철

A선 발베리니 역에서 하차하여 트리토네 거리를 내려가 산 실베스트로 광장 앞에 있는 작은 광장을 왼쪽으로 들어가면 트레비 샘으로 갈 수 있습니다.

◆버스

테르미니역에서 175번을 타고 트리토네거리에서 하차합니다.지하철과 마찬가지로 산 실베스트로 광장 앞에 있는 작은 광장을 왼쪽으로 들어가면 트레비 샘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상, 트레비 샘(로마)에 대한 소개 였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