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피로감은 육체적 과로, 불충분한 수면, 극심한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등이 원인입니다. 생리학적으로는 근육이 피로해지는 개념인데 몸을 움직이면 에너지 소비와 함께 피로유발물질인 ‘젖산’이 축적돼 신체적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신체활동은 적더라도 정신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면 피로도가 높아지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몸 속 세포와 DNA를 공격하는 활성산소가 많아지기 때문. 또 병에 걸렸다 회복하는 단계에서 흔하게 피로를 동반하기도 하는데, 감기나 폐렴 같은 감염성 질환이 특히 그렇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도 피로. 다행인 것은 이런 피로들은 대체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1개월 정도 지속되다 저절로 회복됩니다. 이를 ‘일과성 피로’라고 합니다.다만 ‘만성피로’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