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윙 리듬」

【아마추어 골퍼 K씨의 고민】
미스 샷 때는 스윙 리듬이 빨라지고 있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실전이 되면 좀처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없어요.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고 스윙 리듬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프로 골퍼 답변】
홀마다 레이아웃이 바뀌면 머릿속에서는 알고 있어도 스윙의 나쁜 버릇은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드라이버부터 퍼팅까지 항상 같은 리듬이 되도록 의식하고 있습니다.  지표가 되는 리듬을 정해 거기에 맞춘 프리샷 루틴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1.  걷는 속도와 같게 하다

리듬의 지표는 걷는 속도와 같게 합니다. 왼쪽 → 오른쪽 → 왼쪽. 발을 내미는 타이밍에 클럽을 올려 내리는 이미지가 이상적입니다. 큰 걸음으로 느긋하게 걷는 형? 또는, 템포 좋게 보폭을 좁혀 걷는 형태등. 기분 좋게 느껴지는 리듬은 사람마다 제각각인데요. 본인만의 리듬을 정해 보세요.

 

2. 제자리걸음부터 시동(어드레스전)을 건다

 

서두르지 않기 위해서는 매번 같은 시동(어드레스전)을 거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팔을 움직이기 전에 어드레스 위치 그대로 양발 뒤꿈치를 올리고 제자리걸음을 시작합니다.왼쪽에서 오른발로 2회 발을 디딘 후 테이크백을 시작합니다.

3. 하나 !둘! 셋!은 걷는 리듬에 맞다
하나 !둘! 셋!등 본인만의 말을 하는(이미지하는) 것으로 몸이 반응하기 쉬워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본인만의 리듬을 맞출수 있는 숫자나, 말을 해보세요. 하기, 그림과 같이, 말할때마다, 일정하게 어드레스->회전-> 타격을 합니다.

 

【정리】

 

·걷는 속도와 동일하게 한다.
·어드레스전 발걸음질부터 시동한다.
·하나!둘!셋! 본인만의 리듬에 정한다.

오늘도 즐거운 골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