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샷의 방향성"

【아마추어 골퍼 K씨의 고민】
드라이버 비거리가 늘었습니다만,  방향성은 좋지 않아요. 크게 휘는 일도 종종. 중요한 장면에서 휘어지지 않는 샷을 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프로 답변】
방향이 휘어지지 않기 위한 스윙이라는 것은 답이 없습니다. 프로에서도 항상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이번에는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방향성을 높이기 위해 하는것을 두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술.1] 손가락 3개 분량을 벌리고 짧게 잡는다!

방향성을 중시하고 싶을 때는 클럽을 짧게 갖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짧게 잡으면 비거리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결코 그런 일은 없습니다. 반대로 방향성이 좋아지는 만큼 오히려 비거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짧게 잡는 것으로 크게 흔들지 않는 의식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인간은 머릿속으로 여러 가지를 생각과 , 느낀 것에 대해 가장 먼저 반응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립 엔드에서 손가락 3개만큼 짧게 잡은 그립을 해봅니다. 평소보다 조금 더 잡는 느낌이 다르다는 걸 느끼시게 될텐데요, 이를 통해 컴팩트하게 흔드는 것을 머리뿐만 아니라 몸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술.2] 배에 힘을 준다!

방향성을 좋게하기 위해서 또 다른 요령은 배에 힘을 주는 것.  배에 힘을 주고 흔드는 것은 스윙의 느슨함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팔<배>로 방향성을 높인다!

배에 의식을 가지는 것으로 팔에 대한 의식을 줄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팔을 쓰지 말자 힘을 주지 말자 라고 의식을 하면  할수록 팔에는 쓸데없는 힘이 들어갑니다. 배를 움켜쥔 상태에서 치게되면 상체가 일어나거나 팔이 삐걱거리는 움직임을 억제할 수 있고 방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골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