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구의 이름은 마리아나 해구

아래 그림과 같이 마리아나 해구는 북서 태평양의 마리아나 제도 동쪽

 마리아나 해구의 깊이는 10,920±10m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구의 깊이를 어떻게 측정하는가?

 해상보안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마리아나 해구의 깊이, 즉 깊이 10,920±10m 의 숫자는 일본과 미국의 두 조사결과가 바탕이 된 것 같습니다.

 일본의 조사는 소리을 이용

반응형

이일본의 조사는 1984년 해상보안청 소속 선박으로 나로 멀티 빔 측심기라는 음향 측심기에 의한 측량진행, 10,924m결과.참고로 10,924m는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에베레스트를 뒤집어도 그 산꼭대기가 닿지 않을 정도의 높이 입니다. 당연히 이 정도의 깊이때문에, 빛 또한 전혀 없는 상태 입니다.

미국 조사 방법

미국의 '토마스 워싱턴호'가 1980년에 측정한 결과는 10,915m였습니다.
이 때의 조사 방법은 위성 측위에 의한 정밀 심도 기록계를 사용한 조사였습니다.
그 후에도 다양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결과 얻은 깊이도 제각각인 것 같습니다만,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는 대로, 절대적 확증에 이르지못한 것 같습니다!

 마리아나 해구 최심 탐색의 역사

1875년 영국의 챌린저호에 의해 처음으로 측심된다.이때는 8,184m로 측정.
1899년 영국의 USS Nero가 9,636m로 측정.
1925년 일본 측량선 만주호가 9,814m로 측정.
1951년 영국 해군의 챌린저 8세호가 10,910m로 측정. 그 후, 수정되어 10,863 m됨
1957년 소련 해군의 비차지가 11,034m로 측정하는 것도 정확성이 떨어짐.
1962년, 조사선 스펜서 베어드호가 10,915 m로 측정.
1984년 일본의 조사선이며 탁양이 10,924m로 측정.
1995년, 일본의 무인 탐사기 해구가 10,911 m로 측정.
2009년 미국 우즈홀 해양연구소의 무인탐사기 Nereus가 10,902m에 도달했음.

 수압은 어느정도?

 수압은 상당히 높아 해발 0 지점의 1,000배 이상의 압력이 가해집니다.1㎠당 1117.2Kg 정도라고 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수심 1,000m 부근에서는 아기 손가락 끝에 씨름선수 약 4명이 실릴 정도의 무게, 수심 8,000m 부근에서는 코끼리 16마리분의무게 정도로 입니다.

 마리아나 해구 심해어 물고기

 2014년 마리아나 해구 수심 8,145m 지점에서 심해어 물고기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 물고기는 아직 이름이 붙지 않았기 때문에 마리아나 스네일 피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2017년 4월 중국이 수심 8,152m 지점에서 물고기 촬영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으나, 같은 해 8월에는 일본이 수심 8,178m 지점에서 마리아나 스네일 피쉬로 보이는 물고기 촬영에 성공했습니다.

마리아나 스네일 피쉬를 포함한 많은 심해 생물이 왜 이렇게 수압이 높은 곳에 살게 되었는지는 아직 수수께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8,200m를 넘으면 마리아나 스네일 피쉬를 포함한 어떠한 생물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