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트는 클럽헤드를 제외한 자루 부분을 지칭하는 용어로서, 골프채를 이루고 있는 요소들 중 하나입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을 책임지고 있고 골프 클럽의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골프공을 날려 보내는 응축된 힘이 나오고, 볼이 나아가는 방향과 비거리에 있어서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샤프트 소재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틸 샤프트 - 금속 소재로 되어 있으며 과거에는 드라이버나 우드 종류의 클럽도 이 샤프트를 사용했습니다. 오늘날에 이르러서 드라이버, 우드, 유틸 종류의 클럽은 그라파이트 샤프트로 교체되었습니다. 무게는 70g~130g 정도가 일반적이며 방향성이 좋습니다.
*그라파이트 샤프트 - 흑연 소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게가 40g~70g 정도로 가볍고 비거리를 내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방향성을 중시하는 아이언에도 스틸 소재가 아닌 그라파이트 소재를 장착하기도 하며, 가격은 스틸 소재 보다 조금 비쌉니다.
샤프트를 선택할 때는 무게와 강도, 자신의 스윙 스피드에 맞는 샤프트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조건 가볍다고 해서 멀리 나간다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스피드의 샤프트를 선택해야만 구질이나, 거리, 방향성 등이 모두 개선됩니다.
강도의 차이점
* 표기법에 따른 Flex
L - 레이디 (부드러움) 일반적인 여성
A - 아마추어 (다소 부드러움) 힘이 약한 남성, 시니어
R - 레귤러 (보통) 일반적인 남성
SR - (보통과 단단함 사이)
S - 스티프 (단단) 힘이 강한 남성
X - 엑스트라 (가장단단) 프로나 상급자 수준의 아마추어용
샤프트가 휘어지는 강도의 정도를 계량화한 것을 플렉스(Flex)라고 표현합니다. 간단하게 휘어지는 수치를 나타낸 것이며 소프트한 순서대로 L, A, R, SR, S, X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마다 취급하는 Flex의 수치가 각각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편차가 있을 수가 있어 Flex 만으로 샤프트를 고르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또 샤프트의 진동수를 수치화한 것을 CPM(클럽의 분당 진동수)라고 표현합니다. 보통 기계에 클럽을 고정시키고 튕긴 후, 분당 진동수를 체크하는 것인데 이 또한 오차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같은 가게의 같은 기계에서 여러 번 측정하여 그 범위를 계산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임팩트 순간에 샤프트는 뒤틀리면서 타구감을 전달시키는데 이때 발생되는 샤프트의 비틀거림에 대한 저항값을 토크(Torque)라고 부릅니다. 쉽게 회전력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고 토크가 높으면 쉽게 비틀어진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토크가 낮으면 샤프트가 강해서 쉽게 비틀어지지 않습니다.
토크는 골퍼의 근력과 스윙 스피드에도 밀접한 연관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스윙 스피드에 비해 토크가 높으면 과도하게 비틀렸다가 돌아오게 되고, 반대로 스윙 스피드가 느린데 토크까지 낮아버리면 올바른 스윙 궤도를 그리지 못하고 몸이 밀려나가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휘어짐과 펴짐을 반복하는 성격에 맞게 딱딱하지 않고 탄력이 있어야 클럽헤드에 힘을 실어 골프공을 더 멀리 날려보낼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선택 방법 부분에서 말씀드렸듯이 자신에게 맞는 스윙 스피드와 강도의 샤프트를 선택하는 것이 비거리를 늘려주고 변화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상, 골프 샤프트의 종류와 선택 방법에 대한 소개 였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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